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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국 여행객들이 전하는 프랑스 여행 팁!

외국 여행객들이 전하는 프랑스 여행 팁! 

 

이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한국인 여행객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들이 전하는 유용한 여행 팁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구요. 그런데 외국인 여행객들이 전하는 팁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 100% 나에게도 맞을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1.파리 외 다른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해봐요!

 

보르도, 루아르 계곡, 노르망디, 프로방스 등 파리 외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경험해 보라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변 도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니 파리를 벗어나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오는 것도 좋은 생각 같아요. 즉, 목적지까는 기차로 가고, 역에서부터 렌트를 해서 최종 목적지까지 운전을 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와인을 좋아한다면, 보르도, 루아르 계곡에서 프랑스의 와인 농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가서 맛있는 와인을 즐기고 아름다운 와인 농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Palace de Versailles, 즉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해서 놀라운 건축물과 정원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는 것, 혹은 Puy du Fou, 퓌뒤푸 테마파크는 유럽에서 10번째로 많이 방문되고 있는 장소로 페이드라루아르 지역의 아름다움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참! 기차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생각이라면 파업을 할 경우를 대비해 버스 노선까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저도 스페인에 있었을 때 파업을 하고 길거리를 행진다는 사람들을 접한 경우가 있어요. 파업이 좀 잦은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2. 가방은 작은 사이즈로, 가볍게!

 

프랑스 기차를 이용할 때 머리 위에 있는 짐칸들의 공간이 협소해서 큰 여행 가방을 넣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리에 있는 카페를 갔을 때도 아마 큰 가방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3.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줄 알아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프랑스인 만큼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당연히 줄이 길 수 밖에 없지요. 관광지에서 뿐만이 아니라, 마켓이나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난 후 지불하기 위해 기다릴 때 내 앞에 있는 프랑스 손님과 가게 직원이 간단히 대화를 하는 것도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는 것이지요. 아마 그 손님은 그 가게직원과 친구이거나 단골일 가능성이 높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하는 등의 대화를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니까요. 이건 특히 우리 한국인들에게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고, 사실 저도 스페인에 있었을 때 이런 일들을 꽤 많이 겪어서 우리들이 느끼는 그 답답함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잊지 말하야 할 것은 이것은 내가 여행하는 곳의 문화, 그들의 일상이라는 것! 레스토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프랑스 식당에서 식사 후에는 계산서를 가져다 달라는 말을 하셔야 한다고 하네요. 이왕이면 그 표현도 프랑스어로 하실 수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L'addition, s'il vous plait 라고 하고, 발음이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에서 google translate에 이 표현을 넣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활용해 보시길.

 

 

4. 호텔에 묶고 있어도 가능하다면 아침식사는 저렴하게 주변 빵집에서!

 

호텔 조식을 반드시 호텔에서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호텔 주변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빵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고 그럼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다라고 하네요. 호텔에서 조식을 할 경우 비용이 꽤 비쌀 수 있는데 그것도 그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주변 공원이나 경치가 좋은 곳에 앉아서 먹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5. 간단한 프랑스 표현 숙지!

 

세계적으로 프랑스 사람들, 특히 파리지앵들에 대한 편견은 공통적인 것 같아요. 여행객들에게 무례하다, 차갑다 등등 한국 관광객분들만 아니라 다른 나라 관광객들 중에도 프랑스인들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꽤 있네요. 하지만 그런 프랑스인들에게 간단한 프랑스어로 bonjour 인사를 하고, 부탁한다는 S'il vous plait 표현을 하고, 감사하다 merci 라고 말한다면 아마 좀 더 여러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거라고 말하네요.

사실 이건 우리 입장에서 한국을 여행하는 다른 나라 여행객들을 생각해 봐도 맞는 말 같아요. 자연스럽고 능숙하진 못하지만 한국어로 인사를 하거나 감사하다는 등의 인사말을 한국어로 하려고 노력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좋아 보이고, 친근감도 들고요. 

 

참고로, 제가 한 5년? 전 쯤 처음으로 패키지로 스페인 여행을 혼자 갔어요. 그전부터 스페인어를 혼자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가서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려고 해서 그런지 저에게 유독 친절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갔던 스페인에서 만난 스페인 사람들이 너무 너무 친절해서 다음달 혼자 스페인에 다시 갔었거든요. 

 

 

 

코로나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정말 가늠하기 어렵지만 이 시간을 앞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는 시간으로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지요? 저는 그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방문해 주세요! Au revo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