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이 전하는 독일 여행 주의 사항
1. 자전거 도로에 서 있지 마세요!
독일 길거리에 보면 회색으로 보이는 길이 있을 거예요. 자전거만을 위한 도로예요.
독일인들에게 자전거는 단순한 운동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일을 하러 갈때 쓰는 이동수단이고, 수퍼에 장을 보러 갈때 타는 중요한 이동 매체랍니다. 그만큼 독일인들에게 중요한 이동수단이고 자주 이동하기 때문에 이 도로 중간에 서 있으면서 이동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고 하네요. 우리도 출근할 때 차가 막히면 출근에 늦을까 봐 조마조마하고 답답하고 그렇잖아요.
그럼 이제 독일에 가면 길가에 회색으로 된 자전거 전용 도로는 피해서 걸어요.
2. 갑작스러운 방문이나 제안을 하는 건 자제!
계획을 미리 짜고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 독일인들이예요. 하루에 보통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미리 계획된 사람들이 많이 때문에 갑자기 전화해서 뭔가 하자고 하면 독일인들은 불편해한다고 하네요.
여행 중 독일인 친구가 생겨서 같이 뭔가 하고 싶으면 일단 이걸 염두해 두고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시간 지키기
계획을 미리 짜 놓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에서 이건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많이 알려진 것이기도 하고요. 시간 엄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독일인들이기에 만약 약속한 시간보다 20분 30분 늦게 나타나는 것은 정말 피하시는 게 좋아요. 제가 "페르디엔도 엘 노르테" 라는 스페인 영화를 봤었는데, 그 영화에서 스페인 경기가 좋지 않아 독일로 일자리를 얻으러 간 두 명의 스페인 청년이 독일에서 면접을 보면서 스페인에서 하듯이 면접에 응했다가 바로 퇴짜맞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4. 현금만 받는 곳들이 많아요.
아직도 독일의 많은 식당, 바, 레스트랑, 마켓 등에서는 현금만 받는 곳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러니 혹시 모르는 경우를 대비해 현금을 준비해서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5. 교통 법규 잘 지키기!
독일사람들은 교통 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독일에 가면 독일 사람들이 하듯이 규칙 잘 엄수하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독일에서 무단횡단하는 것은 NO NO!
6. 독일에서는 '손님이 왕이다'가 통하지 않을 때마 많다네요.
이건 물론 지역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도시 베를린에서는 확실히 그렇다고 하네요.
한국에서처럼 레스토랑이나 마켓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거라고 생각하면 실망을 하실 수가 있다고 합니다.
7. 플라스틱 병과 캔을 버리는 장소가 따로 있고, 그곳에서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보통 동네 수퍼마켓등에서 플라스틱과 캔을 버리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곳에서 버리면 얼만 안 되는 돈이지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고요.
8. 일요일은 조용하게!
일요일은 독일에서 holy day, 즉 성스러운 날로 여겨져요. 일을 하지 않고, 가게들도 영업을 하지 않고 쉬는 날이기에 이 날은 조용히 해 주어야 합니다. 지역이나 동내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체로 독일인들은 조용하게 일요일을 보내는 것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놓는다던지 하는 건 일요일에는 피하는 게 좋아요. 독일인 이웃들이 싫어할 수 있어요.
9. 독일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재빨리 가방에 넣기!
혹시라도 독일 수퍼마켓에 가시게 되면 장바구니나 가방은 본인이 챙겨가시고요. 산 물건은 가방에 즉시 즉시 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마 산 물건을 넣는 데 시간이 걸리면 여러분 뒤에 서 있는 독일인들의 표정이 좋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독일인들이 말하고 독일을 여행한 다른 나라 여행객들도 이 점을 주의하라고 하니, 혹시 독일 수퍼마켓에 가시게 되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세요.
10.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NO NO!
레스토랑이나 기차 안에서 여러분 친구들과 같이 큰 소리로 말을 하거나 떠느는 것은 삼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독일에서 이는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독일 여행지 (0) | 2022.02.17 |
---|---|
독일 여행 알아두면 좋은 에티켓 (0) | 2022.02.08 |